주방에서 매일 사용하는 행주,
겉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세균, 곰팡이, 악취가 가득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봄철처럼 따뜻하고 습한 날씨에는
행주 한 장이 식중독이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
행주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세척·보관 루틴을 정리해드립니다.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1. 주방 행주가 세균의 온상이 되는 이유
- 습한 상태로 보관 → 세균 번식 가속화
- 음식물 찌꺼기 + 기름기 잔존
- 다용도로 사용 (싱크대, 식탁, 손까지)
- 세척 없이 재사용 → 세균·곰팡이 증식
※ 환경부 조사: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행주 1cm²당
수백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2. 행주 세척 주기 & 방법
- 매일 세척 + 주 1~2회 고온 살균은 필수!
- 끓는 물에 삶기 (10분 이상)
→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살균법 - 베이킹소다 + 식초 혼합 세척
→ 기름기 제거 + 냄새 탈취 효과 - 전자레인지 소독
→ 젖은 행주를 접시에 올려 1분간 가열 (※ 금속성 제외) - 표백제 희석 세척 (흰색 전용)
→ 락스 10배 희석 후 사용, 충분한 헹굼 필요
3. 행주 보관법 (건조 + 분리 보관)
- 사용 후 즉시 물로 헹군 뒤 완전 건조
- 환기 잘 되는 곳에 널기 → 곰팡이 예방
- 목재·금속 위 보관 금지 → 습기 + 부식 유발
- 용도별 분리 사용
→ 조리대용, 식탁용, 설거지용 등 구분해 사용
4. 행주 교체 시기 체크
- 2~3개월 이상 사용 시 세균 번식 가능성 ↑
- 섬유가 흐물흐물해지고 냄새가 남는 경우
- 색 변색 + 오염 축적으로 세척해도 깨끗해지지 않을 때
TIP: 미세섬유 행주는 빠르게 마르고 내구성은 좋지만,
세균 번식도 빠르므로 철저한 세척 루틴이 꼭 필요합니다.
5. 추천 위생 아이템
- 끓는 물 삶기용 스테인리스 전용 냄비
- 전자레인지용 행주 살균기
- 베이킹소다 + 과탄산소다 복합 세척제
- 걸이형 행주 전용 건조대
- 3단 분리형 행주 보관함 (용도별 분류)
마무리
주방의 위생은 조리도구나 냉장고보다도
가장 자주 손이 닿는 행주에서 시작됩니다.
2025년 봄,
작은 세척 습관 하나로 가족의 건강과 주방의 쾌적함을 지켜보세요.
행주를 바꾸면, 주방이 달라집니다!